AWS-SAA C02를 합격했다.
응시료가 17만원이라 떨어지면 안된다는 압박감이 엄청 심했던 시험이다.
시험 후기를 작성해보고자 한다.
공부 방법
개인적으로 온 프레미스 환경의 인프라 및 네트워크를 잘 이해하고 있는 수험자라면 AWS 서비스만 잘 익히면 쉽게 취득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너무 귀찮고 막막해서 덤프는 문제 패턴만 파악하고 200문제만 보다 말았다.
대신에 AWS 시스템의 용어와 용도, 시스템 구축을 위한 최적의 설계방안을 집중적으로 공부했다.
더하여 아래 블로그의 최신 기출문제를 모두 풀었다.
자격증 취득에 많은 도움을 준 포스팅이다. 블로그 주인장님께 매우 감사드립니다!
https://papasjh.tistory.com/entry/%ED%95%9C%EB%B0%A9%EC%A0%95%EB%A6%AC-AWS-Services-1
[한방정리] AWS Services #1
컴퓨팅, 컨테이너, 네트워크, 마이그레이션 및 전송 AWS는 200개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 글에서는 수많은 AWS 서비스 중에서 SAA, SAP 자격증 취득을 하는데 도움을 줄만한 서비스들을 간단
papasjh.tistory.com
처음에 문제를 접하면 설계 시나리오를 설명하고 그에 맞는 최적의 설계방향을 객관식으로 선택하는 문제가 대다수인데,
문제 지문이 길어서 겁 먹기 쉽다. 이럴 때는 키워드만 파악하고, 그림으로 AWS 시스템을 전체적으로 파악하는게 쉽게 가는길인것 같다.
-AWS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서비스 개념과 그림을 머리에 집어넣는게 개인적으로는 시험에 많이 도움이 되었다.
시험 접수 및 응시
시험 접수 사이트
https://www.aws.training/Certification
시험 접수 시 비영어권 지역은 응시시간 +30분 추가 편의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시험 편의 지원 항목에서 꼭 추가하는게 좋다. 나중에 더 높은 단계의 AWS 시험에 응시해도 해당 옵션은 유지되기 때문이다.
AWS training and certification
www.aws.training
나는 오프라인 보다 온라인 시험을 선호하는 편이라 피어슨 뷰를 통하여 온라인 시험에 접수 했다.
감독관이 사용하는 언어는 일본어, (영어, 일본어 밖에 없음)
시험언어는 한국어를 선택했다. (원역을 보고 싶을때 영문으로 전환 가능)
Micrsoft AZ시험을 볼 때도 일본인 감독관으로 신청했는데 매우 프리하게, 편한 환경에서 시험을 볼 수 있게 해줬다.
이번 AWS 시험 감독관은 조금 까다로웠다.
채팅으로 모든 대화를 진행했고, 전화가 한번 왔었는데 음질이 너무 안좋아서 안들린다고 말했다..
시험 진행과정
1. 일단 나는 방에서 시험을 진행했는데 책상 위에 붙박이로 붙어있는 책꽂이에 손이 닿지 않는지 직접 보여달라고 했다(..)
캠을 몸에 밀착해서 직접 보여줬다. 그래도 못미더운지 결국 책꽂이 책을 다 빼고 시험을 봤다.
2. 바닥의 모든 부분과 쓰레기통 주위를 모두 보여주라고 했다. 캠을 바닥에 내려서 다 보여주고 통과했다!
3. 휴대전화를 감독관이 보는 앞에서 뒤에 보관하는걸 감독관이 확인한다.
4. 마지막은 양 손을 들어서 손목시계 및 컨닝페이퍼가 없는지 확인했다.
시험 시작
생각했던것 보다 난이도가 쉽게 나와서 자신감을 가졌지만, 헷갈리는 문제가 15개 정도 있어서 북마크 체킹 후 65문제를 모두 푼 후 다시 확인하고 제출했다.
시험을 제출하면 바로 결과가 나올것 같지만, 설문조사 10문항을 해야 합격/불합격 결과를 알려준다. 이때 너무 떨렸다.
설문조사가 끝나면 합격 여부만 알려주고 시험이 종료된다.
시험 종료 후 24시간이 지나야 인증서와 점수가 나오는 걸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 하기 사이트에서 모두 미리 조회해 볼 수 있다.
https://www.aws.training/Certification
AWS training and certification
www.aws.training
합격 후
1000점 만점에 720점 이상을 맞으면 합격이다.
다행히 모든 항목에서 안정적인 점수를 획득해서 개선 요망 항목은 없었다.
클라우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나, 온프레미스 인프라의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조금의 학습을 통해 생각보다 쉽게 합격 할 수 있는 자격증이라 생각된다.
내년에 SAP와 SCS를 응시하기 위해 계속 AWS를 학습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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